서평-의사에게 살해당하지 않는 47가지 방법-1편

#1 20대 시절, 감기에 자주 걸렸었다. 어느 방송에서 보고 난 이후로, 감기에 걸리면 내과가 아닌 이비인후과를 가는 스스로를 똑똑하다고 생각하며 병원을 다녔다. 콧물이나 가래등으로 막힌 코를 뚫고, 내용물이 뭔지 모를 엉덩이 주사를 한대 맞는다. 주사실을 나오면, 기관지에 좋다고 하는 가습기처럼 수증기가 나오는 호스를 입과 코에 대고 1분 정도 치료(?)를 받는다. 치료가 끝난 후에는 처방전을 받고, 해당건물 1층에 있는 약국으로 가서 약을 탄다. 보통은 3~5일 정도치의 약을 타가는데, 1회분 알약의 개수가 6~8개 정도 된다.의심은 없다. 의사선생님이 알아서 어련히 처방해주셨겠지. --------------------------#2 2011년 엄마가 자궁경부암 1B 기 진단을 받았다. 곧바로 수술..